1.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
매일 같이 출근하는 이 자리지만
유독 물류계통은 매일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 자리이기때문에...
언제부턴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루에 하나,
긍정적인 말귀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선사하는 책을 찾기로 했다.
책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1. 업무에 방해 되지않는 적당한 길이감의 책
2. 다양한 방향으로 나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책
3. 명언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부연 설명이 깃들여져 있는 책
그러던 중 딱 알맞은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루 한 줄 심리수업 365>
임성훈 지음
출판사 : 다른상상
가격 : 14,000원
오늘 하루 한 페이지,
어제보다 조금 더 단단한 마음으로 조금 더 새로운 내일을 만나다.
2. 책 구성
책 윗 상단에는 날짜와 그 날 명언 주제에 맞는 해시태그가 있고,
주제/명언/명언의 부연설명이 깃들여 있다.
그리고 가장 하단에는 내가 이 명언을 통해 어떤 마인드를 지니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3. 실생활 적용해보기
일단 해보는 것이 용기다.
오늘의 조언.!
이 조언을 보니 예전에 특수 컨테이너 픽업해서 작업지로 옮겼어야 했는데,
하필 컨테이너 수량 대란+특수 컨테이너 받을 모선 양하가 딜레이 되면서 부킹했던 선사에서 당일 픽업이 불가능했던 일이 떠올랐다.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었어서 하루하루 딜레이 될때 마다 화주측의 발생되는 비용이 적은 편은 아니었기에 가제트를 붙들고 특수컨테이너 취급하는 선사들 일일히 전화해서 당일 픽업 가능한지 문의를 했었더랬다...
1시간쯤 지나고....
당일 픽업 및 원하는 스케줄로 수출 진행하는 선사를 찾을 수가 없어 화주한테 대노죄인처럼 오늘작업 힘드니 취소해달라고 연락을 취하려 하는 중,
원래 부킹했던 선사에서 같은 컨테이너 타입을 쓰는 다른 화주가 취소한 컨테이너가 있다며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무사히 작업 진행했던적이 있었다.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때 화주한테 사정 설명하고 양해 구하는게 가장 편하긴 했을것이다.
그렇지만 나를 믿고 일을 맡겨준 화주한테 어떤 시도도 해보지 않은채 양해를 구하고 싶진않았다.
그래서 이용하지 않는 선사에 까이는 두려움을 감행하면서까지 용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연락을 넣었었고,
나의 그 간절함을 느낀 선사도 화주 취소한 컨테이너를 제일 먼저 나한테 배정해줬다고 했다.
간절함이 용기를 만들어냈었고,
무모할지라도 일단 해보는 것이 용기다!
그래, 일단 해보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