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Shift 컨테이너란?

간혹 터미널사이트나 업무를 볼 때 Shift컨테이너라 불리우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Shift컨테이너는 어떤 컨테이너를 의미하는 걸까?

 

 

결론적으로 Shift컨테이너는 부두에 일시양륙하는 컨테이너 일컫는다.

동일 모선에 양하해야 할 컨테이너 위에 다음 POD에 양하 진행하는 컨테이너가 있을 경우, 상단에 적재된 컨테이너를 일시양륙하여 작업하게되는 컨테이너를 말한다.

 

예시 상황을 들어보자면,

부산-광양에 순차적으로 입항하는 A모선에 부산에 양하 예정인 컨테이너 상단에 광양향 컨테이너가 적재되어 있을 경우 광양향 컨테이너를 일시양륙하여 작업 후 다시 적재 진행하게 되는 컨테이너를 Shift컨테이너로 보면 된다.

 

 

간혹가다 포워딩에서는 이런 경우 양하해야할 컨테이너의 작업 딜레이가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양하 작업을 위해 선사측에 사전에 Hot Delivery request를 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은 컨테이너의 경우 상단의 컨테이너를 일시양륙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컨테이너를 Shift컨테이너라 볼 수 있는것이다.

 

사실 Shift컨테이너란 명칭이 참 생소했는데 여기저기 서칭해보아도 나오질않아 결국 물어물어 알게된 용어로 아직까지도 참 공부해야할 부분이 많다는걸 깨닳게 된다.